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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 최대 기독교국가 전망




요즘 중국 내 인터넷 검색어 순위에는 공산당’, ‘시진핑보다, ‘예수’ ‘교회등의 기독교 관련

검색어가 훨씬 높게 랭킹 되고 있다. 미국 퍼듀대학 양펑강 교수(사회학)는 늘어나고 있는 기독교인들의

추세를 반영하여 예측한 결과, 2025년에는 중국 개신교 인구가 16000만 명으로 증가하며

세계 최대 기독교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와 브라질 등 신흥 교회부흥 국가들을 훨씬 뛰어넘는 숫자이며,

 미국 사회조사기관 퓨(Pew)리서치 센터가 발표했던 조사에서도 1949100만명 수준이던

중국 기독교 인구가 2010년에는 5800만 명으로 급증했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는 성도들이 당국에 등록된 교회만 다닐 수 있으며 정부통제를 받는

한정된 범위에서만 종교 활동을 허용한다. 하지만, 이런 제한 속에서도 중국에서 기독교는 꾸준히 교세를

넓히고 있다. 그러나 가정교회로 불리는 무허가 지하교회나 지하성당에서 4,500~6,000여만 명이

신앙생활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2일 중화권 매체 보쉰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원저우에서는 당국이 융자현 싼장 교회를

24일까지 철거하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기독교인 1,000여명이 이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기독교인 1명이 체포됐다. 당초 지난 3~4일 철거할 계획이었지만 기독교인 3000여명이

시위를 벌이면서 한차례 유보됐었다.

 

누리꾼들은 인터넷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전국의 기독교인들에게 현장 지원을 요청하는

동시에 각국 기자들과 언론 관계자들에게 취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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