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연구팀은 매일 쏟아지는 험난한 뉴스에 무감각해진 현대인들의 현상을
뒷받침 해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부정적인 단어와 중립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를 가지고 실험한 결과
사람들이 부정적인 정보나 나쁜 기분 등에 자주 노출되다 보면 내성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셰 샤이 벤-하임 박사 연구팀은 부정적인 단어의 의미가 위협적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피하고 싶은
심리에 반응이 늦지만, 부정적인 주변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다 보면 심리적으로 긴장감이 약해지고
무뎌지는 결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인 ‘관심, 지각과 정신물리학’ 최신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