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성서보급 사상 최대 _ 꾸준히 늘고 있다.
대한성서공회가 지난 25일 정기이사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성서의
보급부수는 52만 6811부로 작년에 비해 7586부 증가했다. 특히 성서보급은 해외수출
부문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출판된 성경은 177개 언어로 총 626만8396부가
제작되어 112개국으로 수출됐다. 지난해보다 20만144부(3.3%)가 증가한 수치이며
수출실적은 수출사업이 시작된 이래 해마다 늘고 있다.
미자립성서공회를 돕는 성서 기증사업과 모금사업도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재원 부족으로 성서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나라 43개국(터키, 콰테말라,
에콰도르, 쿠바, 카메룬 등)에 총 301,473부의 성서를 각 나라언어로 제작해 무상으로
기증했다. 제5차 성서출판 컨벤션은 2015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