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TV - 카툰시사뉴스

카툰뉴스39_카툰_타이틀.jpg

 

카툰뉴스39_말씀1.jpg

 

연예인들을 통해 알려진 양악수술은 이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열풍이다. 코 수술 정도의 성형은

너무 흔해서 성형수술 축에도 끼지 못할 정도이고, 광대뼈사각턱을 깎는 윤곽수술도 흔해진지 오래다.

 

위험성이 높아 목숨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양악수술은 치아를 포함 턱뼈가 맞물리는 상악(위턱)

하악(아래턱)의 위치를 변경하는 수술로 튀어나오거나 남는 턱을 절골한 후 들여 붙이기 때문에

얼굴모양이 크게 변하게 된다.

 

본래 양악수술은 얼굴기형, 부정교합과 같은 환자를 위한 치료용 수술이지만 이제는 성형의 꽃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끌며 미용을 위한 방법으로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2013년에는 70~80%

수술건수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카툰뉴스39_말씀2.jpg

부작용으로 고통하는 사례도 매년 크게 늘고 있는데 통증, 감각이상, 비대칭, 치아교합이상,

뼈 함몰, 턱관절 장애 등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부작용으로 평생 고생할 수 있다. 또 얼굴부위의 신경이

손상되면 씹기와 말하기, 미각, 온도감지 기능이 저하되고 한번 손상 받은 신경은 그 어떤 치료를

한다 해도 정상을 회복하기 어렵다.

 

대중화된 양악수술이지만 그 위험성은 암수술에 뒤지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뼈를 깎는 아픔과

심각한 위험경고에도 예뻐지려는 열망에 눈이 가려 이를 감행하려는 이들은 계속 늘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치과 양병은 교수는 부작용은 물론 재수술 비율도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성형수술로 삶이 바뀌고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질 것 같지만 수술을 하고난 뒤 기대하던 것들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허탈감에 다시 수술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카툰뉴스39_말씀3.jpg

hstv_logo_최종.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