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울라프 총무 평양 방문
부산총회 참석요청
WCC 울라프 픽세 트베이트 총무는 10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를 한 달여 기간 앞두고 평양을 방문해 북한 대표들이 부산총회에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의 공식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게나디우스 그리스 정교회 대주교와
매튜 코지 WCC국제관계위원회 국장이 동행했다.
또 WCC평양방문단은 오는 6일 독일을 출발해 러시아를 거쳐 부산에 도착하게 되는 ‘평화열차’ 운행 중
평양을 경유하여 북학교회와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가질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교회의 대북 인도적 지원방안과 한반도 평화 의제와 관련 된 WCC총회의 정책문서내용
조율 등도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WCC 한국준비위원회 관련자들은 오는 27일 스위스 제네바에 열리는 WCC총회 성공을 위한 예배에
참석하여 울라프 총무와 방북결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