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총회
666=베리칩은 비성경적 발표
예장합동이 요한계시록 13장 18절의 666과 베리칩을 연관 짓는 것은 비성경적이라고 규정하고
인터콥 (최바울 선교사)과의 교류를 단절하기로 결의했다. 연구결과를 발표한 신학부
(부장: 유웅상 목사)는 그의 위험한 선교신학 사상이 1년 전이나 지도를 받은 지금이나 변화된 것 없이
여전히 극단적 세대주의적인 종말론을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동측 신학부 서기 이승희 목사는 보고를 통해 최바울 선교사의 사상은 프리메이슨의 음모론을
근거로 인류문명을 타락한 문명으로 단정 짓고 이로 인한 인간타락과 종말론에 이르기까지 극단적인
논지를 갖고 있는 등 젊은이들과 평신도들에게 현실도피의 신앙을 갖도록 하는 위험요소들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666표에 대한 주장은 철저한 이원론적 이분법을 따라 “하나님과 사탄의 세력을 대비하면서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통치를 무시하는 강한 경향성을 갖고 있으며 김기동의 마귀론에 대한 근간도
여전히 유지하는 등 정통교회와 신학자들이 수용할 수 없는 많은 요소들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의 신학사상은 이단으로 빠져들 수 있는 위험요서들을 갖고 있는 만큼 인터콥과 이후로 일체의
교류를 단절하고, 산하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고지하고, 이미 참여한 개인과 교회는 탈피하도록 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이에 합동총회는 신학부의 보고를 그대로 받아들여 인터콥과의 교류를 완전히 단절하고,
666과 베리칩을 연관 지어 활동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배격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