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옹호 움직임 반대운동”
‘한국교계 교과서-동성애동성혼 특별대책위원회’는 지난 22일 국회의사당 본청에서 열린 ‘한국교회
당면 현안보고 및 기도회’에서 <기독교학교의 교육기본권 반환>과 <동성애를 조장하는 교과서 수정>을
강력히 촉구하는 모임을 가졌다.
교육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안을 긴급히 대응해야 할 것으로 규정하고 앞장선 동위원회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국회조찬기도회, 국가조찬기도회, 의회선교연합,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낙중 목사(서울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는 이날 설교에서 “민주주의는 다수결에 의해서 결정되지만,
기독교는 다수가 아닌 누가 진리 편에 서 있느냐를 가지고 승패가 결정된다”며, “각종 음란이 판을
치지만 죽을 각오로 시대적 사명자로서 죄악과 맞서 싸워 역사와 하나님 앞에 부끄럼이 없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김영진 장로(의회선교연합 상임대표)는 “무엇이 하나님 뜻에 옳은 것이고 무엇이 하나님 뜻에 반하는
것인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기독 의원들이 분명히 반대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평준화 정책에 의해 2014년부터는 기독교학교 내 종교과목을 일반 공립학교와 마찬가지로
‘종교학’이라는 이름으로 바꿔 타종교와 동일하게 가르쳐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같은 2014년
교과서에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내용이 실리도록 되어있다.
이에 대해 전용태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는 “최근 우리나라 교과부와 국가위원회가 헌법에
따라 설립된 413개 기독교학교에 압력을 넣어 성경교육과 예배를 드리지 못하도록 강요하고 있다”며
“국가와 공공성이라는 이름으로 기독교학교의 건학이념을 훼손하고 기독교와 기독교학교를 말살하려는
행동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금은 동성애가 자유이고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에 대해 처벌하는 영적인 비상사태라고 강조하고 “교회가 더 이상 침묵의 죄를 지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김기현 장로(새누리당 기독신우회장)는 차별금지법은 종교와도 깊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통과되면
안 된다고 지적하고 동성애를 미화한 교과서에 대해서는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
또한 박명수교수(교과서대책본부장, 서울신대)는 「기독교 교육을 금지시키는 위헌•위법적 교육행정 문제」
에 대해 발표하면서 정부가 대한민국 헌법과 사립학교법에 따라 사립학교의 교육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길원평교수(동성애대책본부장, 부산대)는 동성애를 정상화한 잘못된 교과서가 나오면 강력하게
거부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단체라고 지적했다.
경수근변호사(법률지원단장)도 기독교학교 내 종교교육은 사립학교법 제1조에 따라 사립학교 설립목적에
맞게 특수성을 가지고 운영하도록 보장되어있는 당연한 권리라고 설명했다.
대책위는 한국교회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하고 청와대와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또한 9월 개최되는 장로교단 총회에서는 기독교 학교 건학이념 회복 및 동성애 관련 교과서 문제 등
정치권이 한국교계에 약속할 10대 공약추진대책위원회를 필히 구성해 줄 것을 청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