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떼고 시진핑
번영하고 행복해지려면 종교를 버려라
중국 당국이 빈곤층 생활 보조금을 빌미로 기독교인들에게 신앙포기를 강요하고 있으며, 중국 사회주의에 대한 시진핑 사상을 국민들 마음에 심기위해 교회를 개조하여 만든 ‘신시대 문명실천센터’를 농촌지역 곳곳에 열고 있다고 중국의 온라인 매체 비터윈터가 전했다. 그곳에는 십자가 대신 커다란 빨간 별이 붙었다.
‘주민들의 정신적 토대 마련을 위해 강의실로 개조된 교회’라는 영상에는 주민들이 국기를 흔들며 혁명가를 부르고 있다. ‘교육을 통한 성공적인 크리스천 개조’라는 영상 속의 나레이터는 “한 달간 작업을 당한 결과 교회책임자는 스스로 예배소의 신자들을 해산시켰다. 종교를 버리고 당을 따르도록 신자들은 후에 새로 등록되고 개조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村의 한 가난한 크리스천의 예를 들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청하러 교회를 찾아갔지만 형편이 나아지지 않던 것이 현지 정부의 금전적인 도움에 처지가 개선되었으며 그로 인해 ‘삶에 용기와 힘을 얻었다’는 내용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