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박해하던 무슬림
라마단 기간 예수님 만나
오픈도어즈는 최근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던 무슬림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제자로 변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카자흐스탄 무슬림이었던 바르(가명)는 무슬림에서 개종한 기독교인들을 신앙의 변절자로 여겨 기독교인들을 핍박했다. 작년 라마단 때 바르는 양어버지에게 “마을에 있는 침례교회에 방문하려고 한다. 교회로 가서 이슬람을 배신한 이들을 훼방하고, 알라에게 나의 믿음을 증명해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계획대로 교회로 가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예배가 시작되고 목사가 설교를 시작하자 원래 계획했던 일을 실행할 수가 없었다. 목사가 전하는 설교가 바르의 마음을 흔들었고 성령의 감동으로 소란을 피울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처음으로 날 사랑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들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부족한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내가 온전하지 않아도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은 한 번도 내 마음에 들어와 본 적이 없었다. 난 항상 죄책감을 느꼈고, 그분의 관심을 받지 못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가 바르의 마음을 사로잡아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그가 예수님께 눈물로 기도를 드린 후, 회개하며 기쁨을 얻게 된 것이다.
오픈도어즈는 “바르의 이야기는 2000년 전,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던 바울의 회심사건과 다르지 않다”면서 “그는 절대로 다시 무슬림 신앙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내가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날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