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내 구원론
목사마다 교리 다르다
주님계신 천국에 소망을 두는 기독교 신앙에서 ‘구원’은 핵심적인 요소이다. 그러나 기독교 안에서도 “구원은 태초부터 예정된 것인가”라는 질문에 하나의 성경을 두고 목사들은 저마다 다른 교리를 펼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구원에 대한 기독교 교리 중 하나가 ‘예정론’이다.
장로교 소속 이모 목사는 “많은 사람이 오해하고 비판하지만 예정론은 사람이 만든 게 아닌 성경에 기록된 것”이라며 “하나님께서는 창세전에 어떤 사람에게는 구원을 베풀기로 예정하셨는가 하면 어떤 사람에게는 예정하지 않으시고 그대로 두셨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교회에 앉아있는 것도 하나님께서 창세전부터 개개인을 지명하고 선택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도행전 13장 48절>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요한복음 6장 39절>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한편 감리교 소속 홍모 목사는 “감리교에서는 모든 사람이 태어날 때 하나님께서 예수를 받아들일 수 있는 종교적 심정을 줬다고 보며 이를 선재의 은총이라고 부른다”며 “구원받지 않았다면 하나님께서 이를 예정하신 것이 아니라 선제의 은총을 활용해 복음에 응답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침례교 주모 목사 또한 “인류의 구원을 무작위로 선택해서 구원한다는 것은 공의의 하나님으로 볼 수 없다”며 예정론에 반대되는 입장을 보였다.
<이사야 45장 9절>
질그릇 조각 중 한 조각 같은 자가
자기를 지으신 자로 더불어 다툴찐대 화 있을찐저
진흙이 토기장이를 대하여 너는 무엇을 만드느뇨 할 수 있겠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