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선교현지 목회자들의 간증
지난 1일~3일 열린 제5회 글로벌 얼라이언스 목회자 국제콘퍼런스에 4500여 명의 해외 선교지 목회자와 국내 사역자들이 참여해 각 민족 선교현황과 기도제목 등을 전했다.
이라크 M 목사는 “이라크 여러 도시가 IS에 의해 점령된 후 끔찍한 일들이 있었지만, 오늘날과 같이 이라크가 복음에 열려있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며 “IS를 통해 진짜 무슬림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된 사람들이 진정한 진리를 찾게 되면서, 오히려 복음을 만나게 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란 I 목사는 “이란의 지상교회는 폐쇄 당했지만 ,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살아 있기에 주님의 역사하심은 더 강력해졌다”고 전했다. 카자흐스탄 S 목사는 “선교활동에 많은 박해가 있었지만, 전 세계 무슬림의 구원을 위해 카자흐스탄 교회를 사용해 달라는 기도에 많은 부흥으로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다.
파키스탄 N 목사는 그리스도인 수백 가구가 살던 마을 전체가 불에 탄 사건, 무슬림들이 그리스도인으로 개종하려면 대통령 사인을 받아야 신분증의 종교란을 변경할 수 있는 어려움 등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2011년 파키스탄 선교사역 이후, 지금은 파키스탄 청년들이 주변 여러 이슬람 국가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역사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키르기스스탄 I 목사는 “하나님께서 ‘부흥하라’ 말씀하셨고, 그 곳의 청년들을 복음의 군사로 준비시키고 계신다”며 목숨 다해 복음을 전하며 살기로 결단한 청년들이 고난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인도 J 목사는 “정보의 종교핍박은 더 심해졌지만, 오히려 감옥에 가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모른다”며 “감옥에 있는 시간 동안 예수님만이 유일한 친구가 되어주셨다. 온 세계가 주께 돌아올 날이 멀지 않았는데, 모든 인도 땅을 주께 드려 주의 역사를 완성하기 원한다”고 전했다. 이집트 E 목사는 “현 대통령이 무슬림이지만 기독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기에, 앞으로 하나님이 이집트에 어떤 일을 하실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