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가치가 희망이다 70%
미국성서공회 설문결과
최근 미국성서공회가 바나리서치 그룹과 함께 미국 내 18세 이상 성인 2,0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7명이 성경적인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했으며 “성경말씀이 이 사회에 희망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81%가 “미국이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기독교인 중 절반 이상인 53%가 그 원인을 “오늘날 미국인들이 성경을 읽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영화, TV 등 미디어의 부정적인 영향이 29%, 부정부패가 18%로 나타났다. 반면 비종교인의 경우 72%가 “오늘날 성경이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
성경을 읽는 동기로는 “하나님께 좀 더 가까이 가는 것 같아서”가 68%로 가장 많았다. 마음의 평안함을 위해서가 14%, 문제 해결을 위해서가 9%, 의무적으로 라는 답변이 6%였다. 또 일주일에 4번 이상 성경을 읽는 사람 중 “성경은 하나님의 실제적인 말씀이며 어떠한 오류도 없다”고 답한 기독교인은 20%였다.
이러한 비율은 지난 6년간의 조사와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지만, 성경에 대한 불신을 가진 사람과 무신론자 등은 지난 2011년에 비해 19%로 크게 늘었다. 젊을수록 성경에 대한 불신이 컸으며, 성경을 불신하는 응답자의 평균나이는 41세, 대학 졸업자 이상에서 많이 나타났다. 베이비부머 세대 (1946~1965년 사이 태생)중에 신실한 기독교인이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