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국가 중 40%는 종교의 ‘완벽한’ 자유가 없다
전 세계적으로 종교의 규제가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퓨리서치센터가 198개의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 40%의 국가에서 종교의 제한이 ‘높음’ 또는 ‘아주 높음’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의 34%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다가
다시 증가한 것이다.
개인, 단체, 집단의 종교단체를 상대로 한 적대적 행위도 27%의 국가에서 ‘높거나’, ‘아주 높게’ 나타났다.
작년 한 해 동안 유럽 국가들이 많은 수의 난민들을 받아들이면서 유럽 내 종교와 관련된 테러 사건들이
많이 발생했다.
또 정부에 의한 종교단체 박해가 가장 심한 지역으로는 전체의 95%를 차지하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이 꼽혔다. 유럽은 정부에 의한 종교단체 박해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으로 3%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