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창조하신 작물
유전자변형 개발 및 파종 중단하라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작물 유전자를 변형하는 연구>와 <GMO작물 노지재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에서는 유전자변형인 GMO 연구와 시험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GMO작물은 인체 유해성 위험이 높은데도 병충해나 추위 등에 강한 작물을 만들기 위해 인위적으로 유전자를 조작한 것을 말한다. 이런 위험성 때문에 세계 어느 나라도 정부가 앞장서서 GMO를 연구하지 않고 있다.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작물의 고유한 유전자를 조작한다는 점에서 더욱 반대한다.
그러나 한국정부는 농촌진흥청 내에 <GMO작물개발사업단>을 꾸려 매년 수십억 원을 GMO를 연구하는 민간기업과 연구소에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는 17개 품목을 노지에서 시험 재배하도록 했다. 노지에 재배할 경우 그 꽃가루가 사방으로 날리면서 기존 작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GMO반대전국행동은 “미국의 경우 가장 많은 GMO품목이 있는 나라이지만 주식인 밀은 GMO승인을 하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한국정부는 ‘GMO벼’를 가장 먼저 개발하고 상용화 준비를 하고 있다. 이대로 진행된다면 2020년에는 GMO벼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