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위한 눈물의 기도

2017 대각성기도회 7천여 성도 모여

대한민국 회복을 위한 ‘2017 한국교회 대각성기도회’가 7천여 성도가 함께한 가운데 6일 저녁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준비위원회는 “대한민국은 지금 건국 이래 최대의 국난 속에 있다”며 “이에 절박한 심정으로 대각성기도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기도회는 저녁7시 같은 장소에서 8일까지 계속 이어졌다.

 

기도회 1부에서 대회사를 전한 김선규 목사 (예장 합동 총회장)는 “대한민국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한국교회 성도는 비상시국과 같은 이 때, 나라와 민족을 위해 생명을 걸고 기도해야 할 것”이라며 “한국교회도 심각한 위기상황에 처해있다. 이때 기독교인들이 회개하고 거룩함을 회복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었다. 이번 기도회를 통해 먼저는 한국교회가 회개하고 나아가 오늘의 기도가 국가적 난국을 해결하고 한국교회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부는 데니스 할린저 목사(미국 고든콘웰신학대 총장)의 설교, 최요한 목사(남서울비전교회)의 대각성기도 인도, 박조준 목사(갈보리교회 원로)의 축도로 드렸다. 데니스 할린저 목사는 혼란한 세상에서 기독교인들이 깨어 기도하며 주님께서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길 기원했다.

 

한마음으로 참석한 성도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땅을 하루 속히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