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TV - 기독교 뉴스


하나님 말씀으로 천지창조 부인

진화론 확산 심각



최초 신이 우주의 기초가 되는 자연물질을 만들었고, 그 자연의 법칙 속에서 저절로 탄생한 최초의 생명체가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면서 진화한 이후 건강한 암수를 하나씩 골라 아담과 하와로 명명했다고 주장하는 유신진화론이 신학을 중심으로 교인들에게 확산되고 있다.

  

우주와 모든 만물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 하에 말씀하심으로 창조된 것이라고 믿는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생명체들이 만들어지고 장구한 세월을 거쳐 저절로 진화와 우연을 거쳐 이뤄졌다고 말하는 것이다. 일부 유신진화론자는 진화 과정에서 가끔 신이 간섭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천주교는 1950년부터 진화론을 일부 수용해, 현재 교황청 내부에서는 유신진화론을 공식 인정하고 있다. 10일 열린 <5회 선교사와 목회자를 위한 창조과학 세미나>에서 한국창조과학회는 개신교 교단도 자유주의 신학을 추구하는 대부분 교단은 진화론을 인정하고, 보수교단도 유신진화론으로 점차 기울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창조과학회 교회 및 선교단체 위원장 정광도 이사는 한국교회유신진화론이 확산되면서 이미 많은 신학자가 성경을 진화론에 맞추어 해석하고 창세기 1~11장까지도 그대로 가르쳐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라며 목회자들도 수년 전과 달리 창조신앙과 유신진화론의 중립에 서서 분명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믿음의 뿌리, 창조신앙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과학주의 뒤에 숨은 진화론이 더 이상 교회에 확산되는 것을 경계하고, 한국교회 내 창조신앙을 회복하기 위해 한국창조과학회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공동 주최했다.

  

KWMA 사무총장 한정국 목사는 저는 어느 나라에 갈 때마다 박물관을 방문하는데, 역시 진화론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선교계에서도 한인선교사가 일하는 171개 국가마다 예수 복음뿐만 아니라 천지창조에 대한 메시지가 같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한 목사는 교계, 선교계, 과학계가 홀리 트라이앵글을 이뤄 이 일에 계속 전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보통신공학자인 정광도 이사는 인간의 세포가 100조 개 정도의 세포로 구성돼 있는데, 하나의 세포만 하더라도 완전체로 구성돼, 그 기능이 슈퍼컴퓨터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정교하다100조 개 세포가 네트워킹되어 사람의 몸을 유지하고 있는데, 한 사람의 네트워킹 시스템은 인간이 만든 전 세계의 통신 시스템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그런데 진화론자들은 그것이 저절로 생겼다고 말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솔직한 생물학자들의 큰 딜레마는 만일 진화가 아니라면 하나님을 믿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지금 나는 잘 모르지만 언젠가는 누군가 발견해서 저절로 탄생한 것이라는 것을 밝혀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현재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광도 이사는 이러한 논리는 예수님의 기적도 무시하게 되고, 이 세상에 기적은 없다고 하며 점점 이신론으로 나아간다한국교회만은 하나님의 충성된 종으로서 창조신앙으로 하나 되고, 창조신앙이 전 세계에 나가는 발판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김광 한양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정선호 건국대 생명과학부 교수, 권영현 한양대 응용물리학과 교수도 진화론의 실체를 지적하고, 고도의 지적설계에 의해 매우 정교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로 생명체를 설계하신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 앞에서 겸손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