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TV - 기독교 뉴스


NASA 항공우주국, ‘예수님’ 단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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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NASA 존슨우주센터 법률팀이 기독교 직원들의 종교적 발언과 ‘예수님’이라는 단어사용을 금지하면서

반발을 사고 있다. 2015년부터 임직원들이 읽는 사내 뉴스레터 JSC Today에 ‘예수님’이라는 단어를 쓰지

못하도록 금지했다. JSC투데이 뉴스레터는 전자통신 수단으로 살사댄스 수업, 축구 캠프, 스페이스센터

이벤트 등 클럽공지를 포함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매체다. 사내 기독교인들의 모임 <JSC 찬양과경배클럽>

은 뉴스레터에 “예수는 우리의 생명”이라는 주제로 찬양과 경배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는 초대 공지를 올렸고,

이에 법률팀은 전화를 걸어 “NO JESUS"라며 문제 삼고, 앞으로 클럽의 모든 공지사항을 검열할 것이며

특히 예수라는 이름을 사용하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예수님’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미국의

수정헌법 1조(종교자유)의 국교설립 금지조항에 어긋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나사에서 근무하는 기독교인들의 모임 <JSC 찬양과경배클럽>은 NASA가 사과하고 예수라는

이름에 대한 검열을 중지하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한다는 입장이다. 기독교 법률단체의 제레미 디스 수석

변호사는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1968년 12월 24일 NASA는 최초로 3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운

아폴로 8호가 성공적으로 달 뒷면으로 다가가는데 성공했고, 그 광경이 얼마나 멋있고 아름다웠던지 조종사

윌리엄 앤더스와 승무원들이 미국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달 뒷면의 궤도를 돌면서 창세기 1장 1절~

10절을 돌아가면서 낭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일을 언급했다. 그 당시 한 무신론자가 이를 허용한 것과

관련해 소송한 사건에서 NASA가 직원들의 종교적 발언을 지지하였고 오랫동안 종교적인 신념을 존중해

주었던 사실을 전하며 그 전통은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레미 변호사는 “공공기관 직원들을 포함해서 모든 미국인들이 자유롭게 종교적 표현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지켜 주기 위해 이번 일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NASA 존슨우주센터에 보낸 항의서한에서 “이는

연방법과 헌법 수정 제1조를 침해하는 종교자유 침해 행위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기독교 종교자유의 권리를 침해한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플로리다주의 한 기독교

사립 고등학교가 미식축구 경기 전 기도하는 것을 금지시키는가 하면 자신의 운영하는 병원에서 CCM을

었다는 이유로 병원장이 직원들에게 소송당하는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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