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지난 8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2.30대 젊은이들은 본인이 갖출 수 없는 조건 때문에 박탈감을 느끼며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97명의 성인남녀가 스스로 평가한 ‘삶의 행복지수’에 대한 조사결과,
응답자들의 평균점수는 54점(100점 만점)으로 낙제 수준인 것으로 보여졌다.행복을 위해 필요한 조건으로는
‘금전적 여유(79.8%, 복수응답)’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건강(55.7%)’, ‘직장생활(54%)’, ‘충분한 여가(49.6%)’,
‘화목한 가정(46.8%)’, ‘자기계발(35.5%)’,‘대인관계(34.7%)’,
‘결혼 및 애인관계(31.4%)’ 순이었다.현재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응답은 90.9% 였지만,
행복조건 중 자신이 절대 갖출 수 없는 조건이 있다는 답변이 78.7%에 달했다.행복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방식으로는
▲수시로 감사하고 만족하려고 노력한다(44.4%,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하고 싶은 일을 되도록 마음껏 한다(32.2%) ▲열심히 돈을 모은다(31.7%)
▲행복하다고 마인드컨트롤을 한다(30.7%)라는 답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