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TV - 기독교 뉴스





오바마 대통령,

종교의 자유 지켜달라연설




미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최근 인도를 방문하기 전 뉴델리에서 가진 연설에서,

힌두교인들과 소수종교인들이 긴장 상태인 인도에서 종교의 자유를 지켜 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보도했다.

 

종교의 자유는 인도에서 가장 민감한 주제 중 하나이다. 현재 인도 국민 중 127천만 명 정도가 힌두교 신앙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이슬람 인구는 12%, 기독교 인구는 8% 정도다

 

오바마 대통령은 1,500여명의 청중 앞에서 인도법 25조항에 따르면, 모든 사람들은 양심의 자유와 종교를

자유롭게 말하고 따르고 전파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면서 미국과 인도를 비롯한 모든 국가는 이 같은

기본적인 자유를 보장하는 것을 정부의 책임으로 하고 있다. 이는 또한 모든 이들의 책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지난해까지 모디 인도 총리의 입국을 금지했는데 이는 지난 2002년 모디 현 총리가 구자랏 지방의

주지사였을 때 2.000여명의 무슬림 주민들을 학살한 것에 대한 항의 조치였다. 2014년 오바마 대통령은

이 조치를 해제했고, 그 해 9월 모디 총리는 미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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