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색된 한일관계... 선교길 위해 기도해야“ |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박종우 선수의 ‘독도 세리머니’, 이어진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과 일왕 사죄
발언, 그리고 터져 나온 위안부에 대한 일본 정치인의 부적절한 발언과 그 뒤를 옹호해주는 주요 일본 언론사들의 보도로 인해 일본과 우리나라의
깊은 갈등이 다시 악화되고 있다. 일본 내에서 반한 기류가 고조되면서 한국드라마 방송을 제한할 정도로 그 정도가 매우 심각해졌고 한국위기관리재단은 지난 8월16일 각 선교단체에 ‘일본 거주 선교사 신변 안전 유의’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 일본 내 극우단체들의 시위현장 및 위험지역 방문을 삼가고 현지인들과의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키는 일이 없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한류의 싹을 없애자”, “김치도 먹지 말자”며 발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일본 언론들이 반한 감정을 심하게 자극하면서 한류문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러한 경직된 관계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한일선교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일본의 영혼구원을 위해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한 때이다. 일본에서 빠른 속도로 부흥하고 있는 오사카 ‘꿈이있는교회’의 양동훈목사는 이 모든 것이 “장기화되지 않고 빨리 종결되도록 현지에서 모두가 기도하고 있다”면서 “역사적으로 독도문제나 위안부 문제는 분명한 사실이지만, 일본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정치를 뛰어넘어 그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GMCT선교회에서 선교사 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조을희 선교사는 “선교는 성령의 능력으로 하는 것임으로 일본인들의 마음의 문이 닫히지 않도록 더 기도해야 하고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들이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라며 여러 가지로 민감한 상황인데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일본 선교가 정말 진심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
2012.09.12 23:01
“경색된 한일관계... 선교길 위해 기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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